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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날 살찌우는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by 헌드레드삡띠 2024. 10. 27.

 

네가 범인이야?
친밀해서 몰랐던 의외의 범인 BEST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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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단 열심히 하는데 도대체 왜 이러는데.
다이어트할 때 많이 먹어도 괜찮을 줄 알았던 친밀한 음식들을 돌아보자.


1. 아보카도

아보카도는 불포화 지방이 풍부해서 “좋은 지방”의 대표 주자로 꼽히죠. 저도 샐러드에 아보카도를 자주 넣어 먹곤 했는데, 문제는 생각보다 칼로리가 높다는 점이에요. 아보카도 하나에 약 300칼로리가 넘는다는 사실...!

한동안 아보카도를 포케든, 샐러드든, 덮밥이든 많이 넣어서 먹다가 체중이 오르는 걸 느껴서 섭취량을 줄이기로 했어요. 다이어트 중이라면 적당량으로 섭취하는 게 정말 중요하더라고요.

 

 

2. 통밀 빵

통밀빵은 정제된 흰 빵 보다 건강한 선택이라고 생각해서 아침마다 자주 먹었어요. 특히 빵의 씹는 맛과 고소함에 빠져 몇 조각씩 먹기도 했죠. 하지만 통밀빵도 탄수화물인 만큼 적당히 먹지 않으면 칼로리가 쌓이기 쉽더라고요.

건강하다는 이유로 방심하고 많이 먹다 보니 살이 오르는 걸 느꼈어요. 그 이후에는 단백질이나 야채와 함께 곁들여 한 조각만 먹는 방식으로 조절하고 있어요.

 

3. 슈퍼푸드 스무디

과일과 견과류, 슈퍼푸드 파우더 등을 넣어 만든 스무디는 건강의 상징처럼 여겨지지만, 사실 칼로리 폭탄일 수 있어요. 저는 예전에 잠바주스 스무디에 꽂혀서 먹다가 매번 사 먹기엔 부담스러운 금액이라 집에서 직접 만들어보니 생각보다 많은 재료가 들어가더라고요..!

그 뒤로는 설탕이나 꿀은 빼고, 바나나 같은 과일도 절반만 넣으면서 조절하고 있어요. 건강에 좋지만, 역시 적절한 양이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어요.

 

4. 단백질 보충제

저는 요새 필라테스를 열심히 하고 있는데, 수업 끝나고 집에 오면 단백질을 보충하기 위해 단백질 쉐이크를 마시곤 했어요. 하지만 몇몇 보충제는 맛을 좋게 하기 위해 당분이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어요.

단백질 파우더는 체중 증가를 원치 않는다면, 성분을 꼼꼼히 보고 당분이 없는 제품을 고르는 게 중요하더라고요. 그래서 이제는 순수 단백질만 포함된 제품을 선택하고, 운동량에 맞게 적당량만 섭취하고 있어요.

 

 

5. 카페라떼 

커피를 좋아해서 아침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자주 마셨어요. 그런데 어떤 날은 좀 속이 쓰려서 평소 잘 마시지 않았던 라떼에 손을 대기 시작하니 겉잡을 수 없이 라떼만 찾게 되더라고요. 하지만 우유와 시럽이 포함된 라떼는 원두커피보다 칼로리가 훨씬 높더라고요.

어느 날 간단히 칼로리를 계산해 보니, 매일 마시던 라떼 한 잔이 생각보다 큰 열량을 차지하고 있던 거죠. 그래서 지금은 무가당 아메리카노로 바꾸거나, 저지방 우유를 사용해서 집에서 직접 라떼를 만들어 먹고 있어요.

 


 

오늘은 다이어트에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 같아서 마냥 친근하게 생각했던 음식인데, 나를 은은하게 살찌웠던 음식을 범인 색출하 듯 고민해 보고 포스팅해 봤어요! 연말에 치앙마이 여행이 계획되어 있어 그전까지 식단관리 열심히 해보려구요~~!! 😀

그나저나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의 진짜 배신자는 누구일까요..? 너무 궁금한데 이번주에 하루 결방해서 아쉽네요ㅎㅎ
그럼 이만.